긴 터널을 지나온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바닥을 치고 점차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과잉 생산, 과도한 경쟁, 해외 시장 진출로 인한 마찰 등 중국 전기차 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던 문제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은 2024년에 전환점을 맞이할까?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른 관련 테마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살펴보자. 2024년 중국 전기차&배터리 산업 체크포인트

2024년 하반기에 다시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중국 기업은 기술과 가격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방대한 국내 시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둘째, 전기차 및 배터리 수요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전기차 보급을 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13억 대의 국내 시장은 여전히 거대하다. 또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전기차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AI 산업의 발전으로 자율주행 산업이 빠르게 성장한다면, 중국 전기차에도 또 다른 사이클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중국 정부는 최근 경제 및 주식 시장 자극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소비를 자극할 수 있는 보조금 정책과 국민경제를 개선하는 대외무역 정책, 자본시장을 활성화하는 주식시장 자극 정책 등을 통해 핵심산업인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크포인트 1.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갖춰

◆ 중국 배터리 기업: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중국은 지난 10년간 글로벌 전기차 산업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며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막대한 정부 보조금과 정책 지원으로 배터리 공장을 대거 건설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요를 초과하는 재고가 쌓이는 문제가 발생했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재고에 덤핑 판매로 대응하고 있다.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배터리 가격은 kWh당 139달러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1~4월 중국 LFP 배터리 셀의 평균 가격은 kWh당 53달러로 전년 대비 44% 하락했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저렴한 가격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강력한 무기가 됐다. 2023년 현재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점유율은 6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은 안정적인 공급망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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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기차 기업, 세계적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확보! 배터리뿐만 아니라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테슬라를 제치고 2023년 4분기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한 BYD는 올해 3월 중형 SUV(투싼, 니로급)인 아또3를 2,200만 원(12만원)에 출시했다. 국내 저가차인 기아 레이 EV 가격이 3,100만 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가격이다. 여기에 최근 발표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친L DM-I’와 ‘씰06 DM-I’는 1회 충전으로 2,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0만 원대다. 두 모델 모두 연비가 낮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면 비싸다’는 말은 무의미하고, 중국 전기차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선진 모빌리티 기술 수준은 미국의 86.3%로 추산되며, 이는 이미 일본(85.8%)과 한국(84.2%)을 앞지르고 있다(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운영보고서, 2024). 또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출시된 신차 또는 리뉴얼 전기차 대수를 살펴보면 테슬라가 5대, BYD가 19대, NIO가 9대, XPENG가 6대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체크포인트 2. 중국 전기차·배터리 수요 여전히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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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시장: 중국의 자동차 보급률은 아직 낮지만 성장 잠재력은 충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자동차 보급률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이미 2021년 전기자동차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고, 가까운 미래에 전기자동차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자동차 보급률은 여전히 낮다. 미국은 1,000명당 850대, 일본은 495대, 한국은 400대인 반면, 중국은 200대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시장의 전기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배터리도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 3배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출시장;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확대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는 광대한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수출국도 점차 늘고 있다. 작년 4분기 BYD는 순수 전기차 52만6000대를 판매해 48만5000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 MG는 MG-4 모델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3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EU(유럽연합)가 중국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반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유럽 현지 생산을 늘리고 유럽 시장 침투율을 높이고 있다. 전기차 외에도 중국산 배터리도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 테슬라는 LFP 배터리를 채택한 뒤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CATL, BYD, 고션 등이 LFP 배터리를 선도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 미래시장: 자율주행(AI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사이클 국내외 시장에 이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시장은 미래시장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자율주행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전기차도 새로운 사이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중국은 자율주행 산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중국 정부는 서울의 14배 규모인 후베이성 우한을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지정했다. 시행 5년 만에 우한은 세계 최대 자율주행 도시로 탈바꿈했다. 자율주행 버스인 ‘쉐어링 버스’와 완전 무인 택시인 ‘뤄보콰이파오’가 도심을 누비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무인 택시를 부르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다. 연간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주문 건수는 73만2000건이며, 90만 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산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BYD, NIO, XPENG 등 글로벌 중국 전기차 선도 기업도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체크포인트 3. 2024년 특별 기대 ◆ 정부 지원: 경제 및 주식 시장 지원 정책 적극 추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강력한 정책으로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 미국이 강력히 견제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고 확장 역량을 키우는 한편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정부는 경제 및 주식시장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첫째, 기존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이다. 중국 정부는 2024년을 소비 진흥의 해로 지정하고 소비재와 부동산 소비를 자극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업·농업 등 핵심 분야의 연간 장비 교체 수요는 5조 위안 이상으로 추산되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교체 수요는 약 1조 위안으로 추산되며, 연간 시장 규모는 6조 위안(1,1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기·하이브리드차 교체에 최대 1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전기차 기업에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7월에 예정된 3차 전체회의에서 외교 정책을 크게 바꿀 계획이다. 3차 전체회의는 향후 5년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새로운 지도이념으로 ‘신품질생산능력’을 내세운 시진핑은 미국과의 직접적 대립을 피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제조업을 업그레이드해 경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셋째, ‘신구조’ 발표로 중국 주식시장이 안정될 전망이다. 국무원은 2024년 4월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감독 강화와 위험 예방에 관한 의견(신구조)’을 발표했다. 중국판 ‘신국가’ 9조에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 국유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가치상승 대상 기업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시장상황: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급 과잉이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다 글로벌 기대를 모았던 중국 전기차·배터리 시장은 지난 2~3년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1년부터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공급과잉을 겪었기 때문이다. 정점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아픔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곡선에 오를 수 있을까? 2024년 하반기에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된 이유는 배터리 재고 감소 주기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배터리 재고 기간은 2023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1~1.5개월 수준이다. 정상적인 적정 수준은 2~3개월로,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기업의 설비투자는 2022년 정점 대비 50% 감소했다. 2023년에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본지출(CAPEX)이 감소했다. 실제로 CATL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지만 자본지출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그동안 직면했던 문제들이 하나하나 해결되면서 다시 성장 가능성을 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시점입니다. □ 리스크 관리 및 투자 리스크 여기에 열거된 투자 리스크는 전체 리스트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내재적 리스크 등 자세한 내용은 투자설명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투자 유의사항• 투자자는 금융상품 판매대행자로부터 해당 집합투자증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집합투자증권은 자산가격, 금리 등의 변동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간이)투자설명서와 집합투자규정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인 증권거래비용 및 기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또는 잠재투자자는 TIGER ETF에 투자하기 전에 해당 투자가 자신의 구체적인 투자요구, 목적, 재무상황에 적합한지 여부를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투자자문사와 상담하거나 신탁계약 및 투자설명서를 충분히 이해하신 후 투자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펀드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투자설명서(투자대상, 환매방법, 수수료 등)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치, 경제상황 등의 위험으로 인해 자산가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실적이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수익.• 본 자료는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에서 제작하였으며, 본 자료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당사의 사전 승인 없이 복사 또는 배포할 수 없습니다.• 과세표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약을 계약기간 종료 전에 해지하거나 계약기간 종료 후 연금 외의 형태로 수령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 및 이익에 대하여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지만, 향후 시장상황의 변화로 인해 전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 준법감시인 검토 제24-0398호(2024.07.02~2025.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