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실종 초등학생 이채희 충추에서

실종된 춘천 초등학생 이채희, 충주에서 발견


11살 초등학생 이채희 실종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이채희를 무사하게 찾아 유괴·유인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 이채희 씨는 50대 남성과 함께 충북 충주시 소태면의 한 민가에서 발견됐으며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납치·유인 혐의로 구속하고 현재 이채희 양을 춘천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 이채희는 지난 10일 춘천에서 홀로 올라와 서울행 버스를 탔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되고 부모의 실종신고가 이어지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채희가 납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며 “현재 이채희가 춘천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양은 지난 2월 10일 오후 홀로 춘천 자택을 나와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뒤 서울행 버스를 탔고, 이날 잠실역 부근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두절됐다. 양 씨의 부모는 다음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14일 공개수사로 전환해 이 씨의 소감과 사진을 공개하는 등 전국적인 조사를 벌였다.